새로 영입한 FE2. ㅋㅋ 그립도 있다. ^^
비록 진정한 완전 수동식은 아니지만,
필름도 수동으로 장전하고, 다 쓴후에도 수동으로 감아줘야하는 나름대로 손맛을 무척 느낄수 있는 카메라다.
내장 노출계도 바늘식이라 무척 특이했다.(뷰파인더를 들여다보면 바늘이 2개 보인다.)
수동카메라로 콘탁스 아리아(Aria)를 사용해봤기는 했지만, 아리아는 리와인더 레버가 없는 자동식이라 FE2를 처음 사용하자마자 사고를 쳤다.
뭐냐면..영입하면서 필름 넣는 법은 배웠는데, 빼는 법을 안 배운것이다. ㅜㅜ
차근차근 인터넷서 메뉴얼도 찾아보면서 하면 좋으련만...
그냥 만져가며 대강 하면 되겠지 했는데..
ㅜㅜ 필름되감기 레버가 통째로 날아가버렸다.
다른분의 사진을 참고하자면...
상황이 이렇다. --;;
레버를 제대로 돌지지도 못했을 뿐더러...
카메라 밑판에 있는 버튼을 눌러준후 레버를 감기시작해야 필름이 감기는 것이다.
버튼을 안 눌를경우, 어느정도 이상 감기지 않을뿐더러 필름이 찢어지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나야... 저것도 몰랐고, 레버도 반대로 돌려서 빠져버렸으니...
고치기 위해서 이리저리해봤지만, 필름실이 열려야 다시 레버를 조립하던지 하는데...
클립으로 걸리는 부분이 있으면 잡아당기라는데 말이 쉽지 전혀 안된다.
결국 30분정도 실랑이하다 바로 '보고사'로 달려갔다.
일요일이었지만 다행이 열었고, 2분도 안 걸린 시간에 뚝딱 고칠수 있었다.
너무 다행. (저녁7시까지 였는데, 6시 50분엔가 도착해서 고치고, 아저씨가 무료로 해주셨다. 부품이야 다 그대로 있었으니까...)
영입하자 마자 애타게 만들었지만...
며칠 사용해보니 사진찍는 느낌이 너무 좋다.
역시 DSLR보다는 필카가 좋다.^_^
아무래도 30D는 방출해야 할듯.. 너무 무거워서 안 가지고 다니게 되네.
30D, 18-50 f2.8 방출하고, 400D, 30 f1.4로 영입해서
색시랑 둘이 하나씩 가지고 다녀야 할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