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2003/07/30 21:45
top5list에서 본건데, 여기 상당히 유명한 싸이튼거 같다. 잘 만들어진걸 보니^^(근데, 여긴 트랙백이 없네... rss도) 글 제목은 '최악의 Bed Scene top 5'

난... 최악의 Bed Scene이야 거의 비슷하니, 최상의 Bed Scene를 써봐야겠다.

최상의 Bed Scene Top 3 ^^;;

1. Oh! Soojung
흑과 백으로 이루어진, 그리고 피아노 소리가 너무나 기분좋은 홍상수 감독의 작품.
너무나 재밌는 상황과 사실적인 표현이 재밌다.

문성근과 이은주와의 배드신(?)도 너무나 깨고,
이은주와 정보석의 인사동골목에서의 키스씬, 호텔에서의 베드신 ^^
"이런 키스 처음이예요"
"저 수정이 수정이 맞아요" ^^;;
다시 보고 싶은 영화다.

2. Enermy at the Gate
솔직히 영화 중간의 로맨스는 이 영화에 악영향(?)을 끼쳤지만, 왠지 기억에 남는다.

어라? 더 기억이 안나네... 최악이라 생각되는 건 기억이 나는데...
최상이라 생각되는 것을 찾으려해서 기억이 안나는건가?
다시 생각해보니 위에 적은 것도 최상의 bed scene은 아니고, 가장 기억에 남는 bed scene이네...

07/20/2003 - 07/26/2003
Today's Top 5 List!'s 최악의 Bed Scene top 5

top5list가 18세 이상만을 위한 블로그가 아니기때문에 그간 섹스와 관련한 것들은 제외시켜왔다. 하지만 이메일을 열어봐도, 케이블티비를 틀어봐도, 심지어는 홈쇼핑을 보아도 섹스와 관련된 정보들이 넘처나니, top5list에서도 외면하기 힘들다고 생각. 처음으로(생각해보니 첨이 아니다. 지금은 가짜로 밝혀진 H양 비디오 명대사 top5도 있었다) 18금에 해당할지도 모르는 소재의 top5list를 소개한다.

요즘 영화에서 베드신 한두번 정도 나오는 것은 대수도 아니다. 그 수가 하도 많기에 기억에 남았던 베드신도 꾀 되는데, 나의 악취미적 성향을 발휘해서 가장 역겨웠던 베드신 best 5를 선정했다.

1. 절대사랑(유상욱감독)에서 변우민의 상사가 그의 애인과 벌이는 정사신...정말 옛날 영화다 내가 대학 1학년때 봤던 영화니까 10년전. 그래도 유상욱감독은 나름대로 꾸준하게 스릴러 영화를 찍었던 감독이었다. 스타일에 비해서 완성도나 재미가 부족했던게 문제였지만. 이 영화를 본지 1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 역겨움이 생각나는 이유는 아름답지 않은 배우들의 정사신을 처음으로 봤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나역시 30대가 넘어버렸지만 나이가 영원히 먹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스무살때 마흔살이 넘은 아저씨 아줌마의 정사신은 충격이었나보다.

2. 생활의 발견에서 김상경의 베드신...홍상수감독의 영화는 항상 아픈곳을 찌르는 면이 있다. 사랑이라는게 별로 우아한 것이 아니라는 것, 그에 따라 정사신도 지극히 사실적(?)이고 적나라한 대사들로 가득하다. 항상 바른생활맨으로 티비에 나왔었던 김상경이 '돌리니까 좋아요?'류의 대사를 지껄이는 것을 보는 것은 웃기기도 하지만 약간은 민망했다. 필름 코멘터리 보니까 김상경이 이부분에서는 자신도 차마 말을 못하던데...

3. 마법의 성에서 구본승과 김지은의 마지막 베드신...정확히는 베드신이 아니라 야외탁자신이라고 해아하는게 맞을 것 같다. 한마디로 Trash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한심한 영화에서 마지막에 극장을 나가면서 욕하지 말라고 수위가 높은 베드신을 넣었나보다. 이 신은 사랑하는 사이의 러브신이라기 보다 체위 보감류의 영화(류미오의 섹스다이어트 뭐 이런 류)에 나올법직한 장면이었다. 딱딱한 야외탁자에서 고생한 점은 가상하나, 한심한 영화의 한심한 베드신이라고 밖에 말 못하겠다.

4. 섬머타임에서 김지현과 위층 총각과의 베드신...여름밤을 녹일 농염한 섹스 영화를 표방한 섬머타임의 섹스신은 흥분을 주지는 못하고 황당함만을 주었다. 섹스 영화는 하나만(정사신만) 잘해도 되는데 그 하나를 제대로 못한 영화였다. 김지현의 누드가 아까웠다.

5. 재미난 영화에서 거짓말 패러디...패러디만으로 영화를 만들려는 시도가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처음 약 30분 정도는 재미가 있었다. 그 재미가 지겨움이 되기 시작한 부분이 거짓말의 패러디 장면이었던 것 같다. 가족영화였던 것 같은데 요상한 변태 복장을 한 남자가 김정은을 이상한 기구로 때리는 장면은 도저히 봐줄수가 없었다. 거짓말의 원장면만으로도 약간 역겨운데 그걸 왜 패러디 했는지 모르겠다.

from http://netfusion.blogspot.com/ (Today's Top 5 List!)
Posted by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