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인터넷에서 아이들 독서대란 걸 알게 되었다.
다들 비싼 돈을 주고 원목으로 된 독서대를 사주고 의자에 앉혀서 사진들을 올려 놓았던데....
사긴 돈 아깝고, 그러면서 알게 된 하기스 기저귀 박스로 만든 독서대.
신랑은 첨엔 시큰둥하더니 내가 대충 도안을 알려주니 흔쾌히 만들어 주었다.
나름 간단.
준영이도 독서대에 책 올려 놓고 보는 법을 알게 되어서 이젠 자기 전에 독서대 놓고 책 보자고 가지고 오라고 하면 가져와서 책 올려 놓는다.
기특한 놈.ㅋㅋ
다시 한번 느낀 점.
아이들에겐 습관이 무섭다.
그만큼 올바른 습관 잡아주는게 중요한 것 같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좋진 않다.
하지만 너무나 귀엽게 나온 사진들.
옆에서 아버님이 웃겨주셔서 활짝 웃는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다들 사진 보고 어린이 갔다고, 엄청 큰 아이 갔다고 한다.ㅎㅎ
아버님이 사주신 옷.
천연 원료로 염색한 시원한 여름 옷.
제주도 여행가셨을 때 사오고 싶었는데 못사오신게 계속 맘에 걸리셨었나 보다.
어디선가 떡 하니 사오셨네.
할아버지는 모시옷, 준영이는 이 옷 입고 나들이 보내면 딱이라고 하면서 우리들은 웃었다.^^
시원은 하겠지만 젊은 엄마 아빠랑 같이 다니기엔 잘 안어울리지 않을까하는 내 생각....ㅎㅎ
암튼 시원한 옷을 선물해주신 아버님께 감사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