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2003/08/07 22:06
wisdom? 사랑니가 왜? wisdom tooth지....
치과를 갔다. 자꾸 치아사이에 음식물이 끼고, 사랑니를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아서 검진해볼 요량으로...
장난아니다. 이거 돈으로 처바르게 생겼다.
치아하나 금으로 씌우는데 28만원. 이건 우선 시급하게 씌우기로 한다.
사랑니 4개. 이중 2개가 썩었다. 뽑아야 한다.
옆에서 소리지르는 아저씨... 젠장, 아프다고 아프다고 주위로 부터 많이 들었는데...
그래... 개강하기전까지 2개만 뽑도록 하자. 우선 여유기간이 있군...
납(?)으로 때운데... 금으로 다 바꾸는게 좋다구 하네. 도대체 몇개야?
한개에 15만원이라고 한것 같은데........
여기 손님도 많겠다. 치료비도 쎄겠다. 돈 많이 벌겠군....(물론 여기 엄청 좋다. 친철하고 신뢰를 주는 의사선생님이시다. 우리동네 딴데는 별로다. 이빨뽑는데 힘이 없어서 열라 아프게 오래 뽑구, 다른 상식도 부족하고.... 친철하지도 않은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건... 오늘 씌우기위해서 이빨을 깎는데, 마취주사가 필요하다.
의사왈... "조금 따가울 겁니다"............. 어라~~~ 아무 느낌도 안난다.
의사... 깍는다.......................어라~~~ 아무렇지도 않다.

내기억에 어렸을 적에 (아마도 초등학생 or 중학생 초기) 치과하면 열라 아팠었는데.........
역시............ 이젠 병원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커진 것 같군....

사람은 그렇다지...
살아가면서 자기가 받아 들일 수 있는 능력이 커지는 거라구...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그러면서 어른이 되가는 거지... 그러고 누군가를 의지해 서로 살아가고, 또 자신의 2세들에게 힘이 되주구...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시련이 오지........
인생은 그런거라구.........
Posted by park.hs